초콜렛맘 2009. 10. 30. 12:23

인터넷 검색하다 스타들이 웨딩드레스을 윤지랑 같이 보게 되었다.

엄마:윤지야 머리 리본만 80만원이래.

       드레스는 천만원이고.

윤지: 나 어떻게 결혼해.

       천만원이면 천원하고 만원만 내면 안 돼?

엄마: 안돼지.

윤지:.......(20살에 결혼하기로 약속한 친구가 있어서 더 심각)

       머리에 리본은 안 해도 돼. 나 머리띠 있으니까.(얼마전에 홈플에서 산 3천원짜리 웨딩머리띠 생각이 난나 보다.)

동심을 무참히 저버린 엄마의 한마디

엄마: 그러니까 돈 많이 벌어.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