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렛맘 2010. 8. 9. 18:03

대전에서 집에 가는 차 안에서 계속 징징대는 윤지.

케슈넛 사줘

아이스크림 사줘

책 사줘~

알았다고 겨우 달랬더니

자두 사줘~하고 또 징징댄다.

참다 못 한 오빠가 뭐 그리 사달라는 게 많냐고 소리를 쳤다.

나도 왠 뜬금없이 자두를 사달라나 하고 " 자두 과일 말하는 거야?" 하고 다시 물어 봤더니

더 징징대며 "그게 아니구 집에 가는 길에 자도  내가 사 달라는 거 사 달라는 거야 이잉~"

......그러길래 왜이리 많이 사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