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렛맘 2014. 2. 4. 20:09

 

 

 

 

 

 

 

 

 

 

 

지난 시간에 이어 소중한 나에 대한 두 번째 시간으로 성교육동화 시리즈 중의 하나인 소중한 나의 몸을 함께 했습니다.

나의 몸의 주인은 바로 나 이기 때문에 나쁜 사람으로 부터

자기 몸을 지켜주는 것 또한 나 라는 것을 알게해 주고 구체적인 상황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나와 있답니다.

난자와 정자에 대해서 아는 친구도 있었지만 거의 모르는 친구들이 많네요. 남자는 왜 아기를 낳지 못 하는 지, 어떻게 엄마 뱃 속에서 누나도 나오고 나도 나왔는 지 등등 궁금한 것이 많았어요. 자기 몸에 대한 것이라 관심이 많은 것 같았어요.

또한 눈, 코, 입, 귀 등으로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 나누기를 해 보았습니다. 대부분 친구들이 보고 듣고 먹고 숨쉬는 것 등 기본적인 기능에 대해서만 생각을 국한 시키는데 눈으로 윙크도 할 수 있고 감정을 나타낼 수 (째려보기. 놀란 눈 등등) 도 있고 코로는 킁킁소리를 낼 수도 있고 코를 부비며 인사도 할 수 있고 입으로 뽀뽀도 하고 그림도 그릴 수 있고 휘파람도 불 수 있고 등등 생각 주머니를 넓힐 수 있게 대화도 많이 했답니다.

자기 몸 그리기도 해 보았는데 이 활동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것 중의 하나랍니다. 완성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남자 친구들은 상상력을 동원해서 다른 모습을 그려갔어요.

오늘 따라 친구들이 기분이 좋은 지 끝날 때까지 웃음이 끊이질 않네요.

추운데 감기 조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