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렛맘 2015. 5. 28. 22:53

 

 

 

 

 

 

 

 

제목부터 무찌른다는 강한 표현이 나오네요. 그렇지만 그림도 시원시원하고 내용도 재미있어요. 친구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주인공은 아빠가 만드신 나쁜놈 파이를 친구에게 먹이려고 계획을 세웁니다. 나쁜놈 파이는 이 파이를 나쁜놈에게 먹이면 나쁜놈을 무찌를 수 있다는 요술파이랍니다. 아빠는 파이의 효과가 제대로 나려면 파이를 식히는 동안 그 나쁜놈이랑 시간을 보내야하고 더군다나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고 하셨고 주인공은 울며 겨자먹기로 나쁜놈과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렇지만 뜻히지 않게 단둘이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서로의 장점에 끌리게 됩니다. 더이상 그 친구는 나쁜놈이 아니었고 주인공은 나쁜놈목록에서 친구이름을 없앴답니다. 여기에서 끝났으면 싱거웠을 텐데 나쁜놈 파이를 먹는 장면까지 나와서 한 번 더 긴장감을 줍니다. 주인공은 식탁에서 친구가 나쁜놈 파이를 먹는 순간에 먹지말라고 말리지만 다행히 아빠는 애시당초 맛있는 파이를 만드셨고 친구와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게 되었답니다.

 

친구에 관한 동시도 배워 보았고

학교에서 말 잘 안 듣는 친구들 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의외로 맘에 들지 않는 친구들이 많아서 놀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