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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까지 아홉 밤
초콜렛맘
2015. 12. 14. 21:54
크리스마스가 며칠 남지 않았네요. 시내를 안 나가서 그런지 제 주위는 조용해요ㅎㅎ
멕시코에서 크리스마스 아홉 밤 전 부터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열리는 파티에 관한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포사다라고 불리는 이 파티는 친구들 집에서 돌아가면서 열리며 피냐타라는 점토항아리를 부수는 행사를 합니다.
피냐타는 여러가지 모양으로 생겼고 그 안에는 맛있는 것들이 잔뜩 들어있습니다. 허공에 매달려 있는 피냐타를 눈을 가리고 막대기로 쳐서 부숴야지 맛난 것들을 먹을 수 있습니다. 어린 세시는 별 모양의 피냐타를 골랐고 친구들이 자기의 피냐타를 부수는 것을 볼 수 없어 숨어있지만 부서진 별이 하늘의 별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기뻐합니다.
글밥이 조금 많은 장도 있어서 읽고 듣는데 조금 고생은 했지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책의 내용을 듣고 포사다를 설명하는 글도 써 보았고
크리스마스 장식 가랜드를 색종이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집에 다 달아놓았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