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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렇게 다가오다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성유미, 인플루엔셜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 10점
성유미 지음/인플루엔셜(주)


 

제목이 확 당겨서 읽기 시작했지만

내심 요즈음에 인간관게가 버거워지기 시작한 나의 마음때문에 선택했던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면

책 내용, 정말 좋다.

나도 몰랐던 나의 심리를 저자가 더 잘 설명해 준다.

책에 담겨있는 저자의 시원시원한 처방에 속이 시원하기도 하지만 책에 실려있는 상담 사례들을 보며

다들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산다는 것에 의로를 받기도 했다.

저자가 만든 새로운 용어들도 재미있다.

감정 쓰레기통, 공감 주유소 등등.

각각의 소제목들의 문구도 마음에 쏙 든다

두 세 번 더 읽어도 될 책이다

다행히 내 주변에는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라고 여겨지는 사람이 별로 없다.

오늘부터

내 주변 사람들에게 나는 어떤 사람이었나 를 한 번 더 생각해 봐야겠다.

 

친구의 성공이 부러우면 소리내아 셈 난다고 하자.그리고 친구를 부러움과 질투의 대상으로 삼지말고 나만의 소우주를 만들어 보자.

                                                                  ㅡ책 속에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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