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퍼가실 때 댓글 주세요 (340) 썸네일형 리스트형 올바른 처세는 어렵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유치원에서 배운대로 살기는 어렵다. 감정이란 게 자꾸 튀어나오니까. 억울하면 더 그렇다. 너도 당해봐 이런 심정. 내가 당해서 충분히 힘들었는데도 다른 사람도 그렇게 되길 바란다. 복수심, 적개심에 불타서. 요새 청문회로 시끄럽다. 후보자 검증인지 인격 모독인지, 국민을 위한 검증인지 헷갈린다. 시끄러우니까 고개를 돌리지. 관심 두면 속 터지니까. 하나하나 기사 날 때마다 댓글 달고 반박하고 비교하고. 억울할 지 모르겠지만 내 눈엔 똑같다. 부모 입장으로 돌아가서 보면 보일텐데. 이 것 저것 다 떠나서 또다른 자식이 내 아이처럼 고생하는 것은 못 보겠다고. 통크게 한 번 내지르면 사람들이 존경의 눈빛으로 다시 한 번 돌아볼텐데. 자기 아들을 죽인 사람을 용서한 부모를 본 적이 있다. 기.. 관포지교 관포지교(管鮑之交, 管鲍之交) 중국 춘추 시대의 제나라에 관중과 포숙이 살았어요. 둘은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였지만 관중은 제나라 양공의 큰아들 규의 부하, 포숙은 규의 배다른 동생인(이복동생) 소백의 부하였어요. 어느 날 양공이 사촌 공손무지에게 살해당해 규는 관중을 데리고 노나라로, 소백은 포숙을 데리고 거나라로 망명했어요. 그렇지만 이듬해에 공손무지가 살해당했고 규와 소백은 제후의 자리를 놓고 싸우게 되었어요. 소백은 규의 공격을 피해 먼저 제나라고 귀국해 제후가 되었고 규를 죽이고 관중도 죽이려고 잡아왔어요. 그렇지만 포숙이 관중의 성품을 들어 그를 살려줄 것을 청하였고 소백은 그를 살려주었어요. 관중은 훗날 제나라의 제상이 되어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었어요. 관중은 포숙을 두고 훗날 이렇게 이야기.. 호접지몽 호접지몽 胡 오랑캐 이름 호 蝶 나비 접 之 ~의 지 夢 꿈 몽 장자의 꿈 이야기. 장자 왈 "꿈 속에서 내가 나비가 되었는데 깨어보니 다시 사람의 몸으로 돌아와 있지 뭔가. 그런데 나비의 꿈이 너무도 생생하여 내가 원래 나비라서 지금 나비가 사람이 된 꿈을 꾸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지금의 사람 모습이 진짜 내 모습인지 혼란스럽구려." 그 말을 들은 장자의 친구 왈 "뭘 고민하나, 나비도 자네이고 지금 자네의 모습도 자네 아닌가. 똑같이 다 장자란 말일세." 이 말을 들은 장자가 무릎을 치며 왈 "옳거니, 현실의 모습으로 보면 나와 꿈 속의 나비는 구별이 되지만 그 본질은 장자인 나 하나인데 구별은 무의미하지 않은가." 그래서 호접지몽이라는 말이 나왔어요. 만물이 하나, 현실과 꿈이 구별되지 않는 것, .. 거짓말 같은 이야기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라는 말이 진짜라는 것 일까요? 거짓말이라는 걸까요? 제목 참 잘 지은 것 같아요. 친구들도 읽으면서 어리둥절, 진짜예요? 라고 계속 물어보네요. 현실에 와닿지 않는 이야기지만 모두 더불어 살아가야하기에 내용이 좀 어둡지만 같이 읽어보았습니다. 전쟁.. 우리는 엄마와 딸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에 대한 이야기, 그 중에서 엄마와 딸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함께 했습니다. 우리는 엄마와 딸이 글밥이 적어서 하나 더 준비했는덕 친구들이 어찌나 공감을 하면서 재미있게 보는지 한 권으로도 풍성하게 수업을 했습니다. 글을 읽어보면 아빠가 없는 .. 우리 집에 나무가 있다면 사계절에 맞춰 나무의 좋은 점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우리 집에 나무가 있다면. . . 우리 친구들도 사계절에 맞추어 생각을 해 보았는데 아직은 나무의 변화를 잘 모르는 듯 합니나. 오늘 했으니 조금은 알겠죠. 나무타령도 해 보았습니다 나무타령안의 나무들 중 3개를 바꾸어 가.. 머리 아홉달린 괴물 머리 아홉 달린 괴물의 눈은 몇 개 일까요? 귀는 몇 개 일까요? ㅋㅋ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발은 몇 개일까요? 계속 물어보니 절래절래ㅎㅎ 그만 하세요~를 외치네요. 귀여워라. 제목은 괴물인데 그림은 익살스러워서 괴물같지가 않네요. 아홉마리 괴물들의 그림을 보고 어울리는.. 벗 꽃 식목일 즈음이라 나무를주제로 선택해 봤습니다. 봄에 우리에게 멋진 꽃을 선사해주는 벗나무, 개나리, 진달래 정도에서 못 벗어나겠네요. ㅎㅎ 아파트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벗나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가끔 지식 그림책을 보긴 하는데 의외로 아이들이 어려워하.. 이전 1 2 3 4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