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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따라

이렇게 예뻤어! 나비란 꽃

 

 

 

 

 

2021년 5월 11일 찰칵

이렇게 예뻤어!
분갈이도 안해주고
물만 줬는데도
예쁜 꽃을 피웠네.
지저분한 머리칼을
언젠간
빗어줘야지,
집을 옮겨 줘야지.
생각만 가득한
게으른 주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정말
분에 겨운
예쁜 꽃을
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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