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 채소 씨앗을 몇 봉 샀다.
씨앗들이 엄청 많이 들어있다. 좋아좋아.
꼭 새싹용 씨앗으로 사서 심어야 한다.
다른 것들은 씨앗에 약품 처리가 되어 있는 것이 많기 때문에 안된다.
처음에는 계란 껍질에 한 종류씩 심었다.
싹은 하루, 이틀이면 나고 5일 정도 기르면 먹을 수 있다.
3일 정도 되었을 때 다른 껍질에 다시 씨앗을 심는다.
이렇게 시간차를 두고 씨았을 심으면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새싹을 매일 먹을 수 있다.
새싹은 수경재배를 많이 하지만
잘 관리를 안 해 주면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한다는 애기를 어디서 들어서(개인 의견)
흙에 심었다. 흙은 일반 상토와 지렁이분비료를 조금 섞어서 사용했다.
겨자, 적양배추, 청경채, 브로콜리, 다채를 각각 심어봤다.
계란 껍질에 아주 예쁘게 심었다. 눈도 만들어주고, 귀여워 ㅎㅎ
(나중에는 플라스틱 용기에 성장이 느린 청경채만 따로 심고
나머지는 같은 용기에 심어 먹었다.)
처음 준비물
눈은 시작 전에 붙인다.
흙을 채워주고 씨앗을 올려준다. 흙을 덮어주지 않아도 된다.
스프레이로 물을 준다.
계란 뚜껑을 덮어주어 수분증발을 최소화 해주고 물이 마르면 하루에 여러번 물을 준다.
(씨앗을 촘촘히 뿌려야 계란 형제들 머리 스타일이 산다. 숱이 많아야 좋지.)
싹이 나면 계란 뚜껑은 더이상 덮지 않는다.
흙에 물이 마르면 스프레이로 물을 준다.
햇빛은 강하게 쐬어주지 않아도 되지만 해를 보지 않으면 잎이 초록초록해지지 않으니
간접적으로라도 해를 보여준다.
수분 날라가면 안 되니까 뚜껑 덮어주고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수시로 물스프레이.
하루, 이틀 후에 싹이 나고 오일 후에 머리숱이 아주 많아져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자란다. 두 번째 청경채만 빼고.
뒤에 심은 새싹 형제들에게는 신문지모자를 씌워주고 씨앗과 모자에 다 물 스프레이를 해 준다.
싹이 처음에는 노랗게 될 수 있으나 해를 보여주면 싹이 예쁜 초록초록이 된다.
즐거운 추수~
귀여운 새싹 한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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