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러면!

 

 

 

 

 

 

 

 

 

 

 

 

제목부터 재미있는 책, 그림은 간결하면서도 이야기 전달을 잘 하는 책입니다. 늑대 주인공이 빵집에서 '초콜릿 빵 주세요. 안 그러면~' 하고 이야기 하려는데 염소.양. 돼지는 무서워서 얼른 돈도 받지 않고 초콜릿빵을 주고 맙니다. 빵집 주인 양은 늑대가 무서워서 염소에게, 염소는 돼지에게 빵집을 맡깁니다. 그렇지만 아무도 늑대에 대해 이야기해 주지 않습니다. 마지막에 돼지만 소방관 멍멍이에게 늑대 이야기를 해 줍니다. 용감한 소방관은 늑대가 와서 똑같이 이야기하자 '안 그러면 뭐!!'라고 소리치고 늑대는 안 그러면 크림빵이라도 하면서 지갑을여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단순한 그림책이지만 이야기거리가 많습니다.

경청의 중요성, 늑대의 퉁명스러운 말투, 용감한 소방관, 늑대의 이야기를 해 주지 않은 동물들 등등에 대해 왜 그랬을까 하고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간단한 생각하기 팝업카드도 만들어 보고

간판도 디자인 해 보았습니다.

감정표현에 따른 목소리 연습도 해 보고 재미있는 시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