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이렇게 다가오다

싫다면서 하고있어 하하하

최현정, 위즈덤하우스

 

재미있다. 두께가 있는 책이지만 술술 넘어간다.

지은이가 그린 그림을 보는 재미도 엄청나다.

빨간머리에 네모난 두꺼운 빨간 눈썹.

주금깨 얼굴.

하는 짓(?)이 중독성 있다.

직장 생활을 하지 않지만 정말 공감되는 얘기다.

세상 사는게 비슷한가?

결론은 이 책을 읽으면 직장생활을 해야 된다는 것.

싫다싫다 하면서도 직장생활을 해야하는 이유 아닌 이유를 만들어 주는 책. 조금은 직장생활에 활력까지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무슨 이론으로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이고 솔직한 내용으로 묘하게 설득을 한다.

지은이가 읽는 사람을 설득하려고 쓴 것은 아닌 것 같은데

공감이간다.

직장 생활 요령(?)도 있고

자존감 높이는 방법도 있고.

무엇보다 읽는 재미, 볼거리가 있어서 좋았다.

 

 

오늘도

비생산적인

하루를

보냈다고

자책하지 말자.

 

그래도

뭐하나는

생산하지

않았는가.

ㅡ본문 중에서ㅡ

 

뭘까요? 뭘 생산했다는 걸까요?ㅋㅋ

'책.이렇게 다가오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한다는 것  (0) 2019.02.28
죽은 자들의 도시를 위한 교향곡  (0) 2019.02.27
오늘은 5월 18 일  (0) 2019.02.14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0) 2019.02.09
언어의 온도  (0) 2019.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