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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가 솔솔, 생각이 쑥쑥~

거미와 파리

-준비하는 사람이(엄마) 편해야 한다. - 최고의 효과를 걷을 수 있는 활동 연구, 독후 활동 끝나고 치울게 많으면 쉽게 지친다.

-자신을 갖는다.

-열린 마음으로 아이를 대한다.

-그림책 공부는 적당히 한다-많이 하면 3H 가 불편하다.(엄마, 아이, 책의 마음)-아이에게 많은 것을 알게 하고자 책장을 쉬이 넘기지 못하는 엄마, 빨리 다른 페이지를 보고 싶어 짜증이 나는 아이, 그 사이에서 책은 책장이 찢어지기 일수)

-동화책 권수에 연연하지 말자

저작권에 걸리거나 읽는 사람의 마음이 불편하면 댓글 주세요. 삭제 또는 수정하겠습니다.

 

거미와 파리 - 
메리 호위트 지음, 장경렬 옮김, 토니 디터리지 외 그림/열린어린이

거미와 파리, 앞표지를 보면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거미, 파리 이야기, 둘의 관계, 거미의 표정 등등, 

표지가 까만 것 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또 우리 어른들에게도 필요한 책이다. 

결론은 우울하지만 읽을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동시-독후 활동으로 동시판 꾸미기를 해도 되고

       그림책을  읽기 전에 할 경우 동시를 아이들과 충분히 읽어보고

       그림책을 읽을 때 도움이 될 거미의 습성(거미줄, 먹이 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상상력이 쑥쑥!-동시판 꾸미기

아침

      허 일

 

거미가

오롱조롱

물방울 매달았다.

 

얘들아!

목마르지?

어서 와서 목 축이렴.“

 

위험해!”

반짝! 반짝! 반짝!

손사래 치는 해님.

 

 거미에 대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책을 읽어준다.

 천천히 읽어준다. 생각을 요하는 그림책아라 아이들이 그림도 충분히 볼 수 있도록 하면 좋다.

 그림책을 읽을 때 설명이 굳이 필요없지만 이 책은 책을 읽고 난 후 많은 설명을 했던 것 같다.

일상생활에서 거미같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거미의 편지에 잘 나와있다.  

책 마지막에 있는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께' 를 정리해서 쓴 것이다.

필요한 내용인데 아이들이 그림책 뒤의 설명은 잘 안 읽어서 

활동지에 넣어봤다.

☞거미만  조심해?-아니죠~.

저는 솜씨 좋고 끈질긴 사냥꾼, 거미입니다.

저는 책에서 보셨듯이 벌레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달콤한 말들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거미와 파리에 관한 이 이야기가 여러분하고

무슨 관계가 있냐고요?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조심하세요.

세상에는 거미만이 사냥꾼이 아니고

벌레만이 희생자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지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어러분까지도

나쁜 마음을 가진 어떤 사람의 그물에 걸려들어 허우적거릴 수도 있으니까요.

                                         -거미 올림-

 

☞거미에게 어떤 말을 해 주고 싶은가요? 

   (또는 파리에게)








 

 

이 책과 같이 할 수 있는 우화는

 

♤이솝 이야기 - 여우와 까마귀

 

어느 날 아침, 여우 한 마리가 맛난 음식을 찾아 총총

걸음으로 숲을 가고 있었습니다.

“어디서 맛있는 냄새가 나는데, 킁킁”

여우는 커다란 치즈를 부리에 물고 높은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까마귀를 발견했습니다.

‘저 치즈야 말로 아침 식사로 먹기 딱 좋겠군.’

여우는 까마귀를 황홀하게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신의 가장 아름다운 창조물이여! 당신의 깃털은 비단처럼 빛나고 당신의 날개는 어둠과 같이 검군요! 당신의 눈은 또 얼마나 밝게 빛나는지! 당신의 멋진 몸매에서 나오는 노래 또한 아름답다면 당신은 살아 있는 것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동물일 것입니다.”

까마귀는 이런 칭찬을 듣자 우쭐해졌습니다.

‘그렇지, 여우의 말이 맞아. 내 깃털은 정말 아름답고 나의 눈은 진짜 빛나지! 그리고 이 숲의 어떤 새 보다도 노래를 잘 할 수 있어!’

결국 까마귀는 입을 열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까악, 까악!”

그러자 치즈가 떨어졌고 여우는 그것을 한 입에 먹어 치웠습니다.

 

위의 이야기를 역할극으로 해 보았다.

역할극을 거의 세 번 이상 하는데 하면서 내용을 잘 이해하기도 한다. 

아첨과 칭찬의 차이는 무엇일지 이야기 해 보고 

칭찬할 때의 내 마음과 칭찬 받을 때의 내 마음도 이야기 해 본 후 그림책을 읽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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