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트루먼 쇼
미국, (블랙)코미디, 12세 이상 관람가, 103분, 1998년 짐 캐리(트루먼 버뱅크), 로라 리니(한나 길, 메릴 버뱅크) 노아 엠머리히(말론), 에드 해리스(크리스토프) 당신이 지금 서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10909일, 숫자를 보고 반사적으로 365일로 나눠본다. 숫자가 나오면 이리저리 계산을 해 봐야 할 것 같은 이 느낌은 뭘까? 초가 나오면 분으로 계산해보고 시간이 나오면 분으로 계산해보고 출생년도가 나오면 지금 몇 살인지 계산해 보고... 어쨋든 10909일은 29.89년, 약 30년이라고 치자. 무엇을 말하고 있는 숫자일까? 평범한 보험 회사 직원이고 결혼은 했지만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떠나고 싶다'라는 마음을 항상 품고 다니는 트루먼이 살아온 날들이다. 10909일. 영화가 시작 될..
기억전달자
기억전달자, 로이스 로리 원작 이 영화는 뉴베리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로스이 로리 작가의 기억전달자 라는 소설을 영화로 만들었다. 시간적 배경은 대혼란 후 미래 사회이다. 대혼란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영화의 내용으로 미루어볼 때 대혼란은 차별로 인한 갈등을 전쟁 등 인간에게 치명적인 방법으로 풀어내 인류가 멸망직전까지 갔던 상태를 말하는 것 같다 . 대혼란 이후 인류는 차별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고 그러한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지켜야하는 규칙들을 많이 만들었고 여러가지 것들을 포기해야만 했다. 성, 인종, 색깔, 날씨, 언덕, 산, 장애아, 보살펴야 되는 노인들,인기, 명성, 패자, 승자, 등등 차별을 불러일으키는 모든 것을 없앴다. 또 설명하기 애매한 단어들 즉, 사람의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