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즐거워. (12) 썸네일형 리스트형 빌리 엘리어트 빌리 엘리어트 딸아이 때문에 알게 된 영화이다. 외국 뮤지컬도 있고 우리나라 배우들이 공연한 것도 있다. 11살 빌리의 꿈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린 영화이다. 역경을 이기고 꿈을 찾았겠지, 비슷한 영화들이 많잖아? 라고 이야기 할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은 감동이 넘쳐난다. 어른들이 봐도 특히, 부모가 봐도 좋은 영화이다. 코 끝이 찡한 장면이 서너군데 나온다. 일단 엄마가 없다는 점, 더군다가 빌리는 엄마가 없다고 우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그렇지만 엄마를 그리워하는 장면이 덤덤하게 몇 장면 나온다. 냉장고에서 우유를 마시는 장면이나 엄마의 편지를 줄줄 읽는 장면에서 빌리 대신 내가 울었다. ㅠㅠ 1980년대, 영국은 어려운 시기를 견뎌 내고 있었다. 마가렛 대처 수상은 경제를 살리.. 웰컴 투 동막골 '아이처럼 막 살라' 라는 뜻을 갖고 있는 동막골 감자와 옥수수가 주식인 마을. 찾아오는 손님도 거의 없는 마을. 전쟁이 난 지도 모르는 마을. 총이 뭔지도, 수류탄이 뭔지도 모르는 마을. "뭐를 많이 맥여야지." 촌장(?)님의 말처럼 배부르면 행복한 마을. 내 배 뿐만 아이라 이웃의 배도. 서로를 진심으로 위해 주는 마을. 사람을 사람으로 대해주는 마을. 6.25 전쟁 특히 인천 상륙 작전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 1950년 9월 정도 인 것 같다.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다리를 폭파하라는 명령을 받은 표현철, 명령에 불복할 수 없었던 표현철(신하균)은 다리를 폭파하지만 다리 위의 피난민들까지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죄책감에 탈영을 해 자살을 시도하지만 그 순간 또다른 탈영병 문상상(서재경)이 이.. 울지마 톤즈 울지마 톤즈 재능이 너무 많으면 일찍 별이 된다고 하더니 이태석 신부도 그랬나 보다. 공부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마음씨도 착하고 무엇하나 빠지는 게 없다. 의사를 하다 신부의 길로 들어선 이태석.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에게 행하는 것이 곧 나에게 행하는 것이다' 라.. 아쿠아 맨 아쿠아 맨. 스토리가 조금 빈약? 아니면 쫌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스토리? 결국에는 선이 승리한다는 스토리는 그렇다고 쳐도 박진감이 없다고 해야하나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바다세계 여왕과 등대지기 아저씨가 사랑에 빠져 혼혈왕자가 태어났고 다시 바다로 돌아간 여왕이 정략결혼.. 이전 1 2 다음